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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1.28 스탑크랙다운 6주년 기념 공연 '미누야~보고싶다!' 2 by 망명객
  2. 2009.11.20 백토 손석희의 퇴장과 김인규 KBS 사장이라... by 망명객
  3. 2009.11.17 굿모닝 프레지던트, 집행자, 백야행에 관한 짧은 감상 by 망명객
  4. 2009.11.17 당첨의 기쁨이란... by 망명객
  5. 2009.11.16 월동준비를 위한 스위스 미스 밀크 초콜릿 by 망명객
  6. 2009.11.12 미누에게 주어지는 공로패 by 망명객
  7. 2009.11.09 11월... by 망명객
  8. 2009.10.23 한씨 집안 첫째 아들 한라산 2 by 망명객
  9. 2009.10.23 이건 뭥미? - ViO휘오 제주 워터+ by 망명객
  10. 2009.10.21 내 미래? by 망명객

이주노동자밴드 스탑크랙다운이 6주년 기념 공연을 갖습니다.
공연 제목은 지난달 강제 추방된 미누를 위해 '미누야~ 보고싶다!'입니다.

오늘이고요~!
장소는 합정 근처 '요기가 갤러리'입니다.


   일시 : 11/28(토) 6시~10시

   장소 : 합정역 부근 요기가 갤러리 (3141-2603)   http://yogiga.com 에서 
    내용 :  스탑크랙다운(이주노동자밴드) 6주년 기념공연과 
    다른 예술인의 합동공연이 있습니다.

    입장은 무료구요~ 술과 안주가 있어요~^^ 
   수익금은 단속중 부상당한 이주노동자들의 치료비로 사용됩니다~ 

   출연팀 :

        (1) 춤추는 소라-라무-
        (2) 정민아-가약금

        (3) 레인보-버마밴드

        (4) 티백 가수 카락뺌

        (5)
캐비넷 싱얼롱즈(Cabinet Singalongs)

        (6) 요기가 표현 갤러리 이한주 사장님(기타연주)

        (7) 연영석

        (8) 꽃다지

        (9) 배꼽(푸른꿈 고등학교 밴드)

       (10) 뭐라도팀과 스탑크랙다운밴드



Posted by 망명객
김인규 씨의 KBS 사장 선정과 백분토론 손석희의 마지막 방송, 극명히 대립되는 이 두 그림이 21세기 초 이명박 정부 시절 한국 방송계의 상징이 될 것이다. 후대 언론사가와 방송사가는, 공영론의 퇴조와 산업론의 득세, 정치적 연고에 의한 언론계의 자정능력 상실을 꼬집으며, 2009년을 평가할 것이다.

부끄러운 계절이다.


Posted by 망명객



굿모닝 프레지던트
감독 장진 (2009 / 한국)
출연 이순재, 장동건, 고두심, 임하룡
상세보기

생각하면 슬프지만 생각 없이 보면 재밌는 영화.
시대를 앞선 영화가 아닌 시대를 따라간 영화가 되어버린, 대한민국의 슬픈 희망곡.

Thanks to KYJ

집행자
감독 최진호 (2009 / 한국)
출연 조재현, 윤계상, 박인환, 차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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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영화소재로 다뤄졌어야 할 이야기.
조재현과 윤계상보다 박인환이 진짜 주인공.

thanks to MSJ


백야행 : 하얀 어둠 속을 걷다
감독 박신우 (2009 / 한국)
출연 한석규, 손예진, 고수, 이민정
상세보기

한석규는 한석규다웠고 손예진은 손예진 다웠으며 고수는 고수다웠다.
개인적으론 조명이 참 마음에 들더라는... ㅋ 사심 가득 멘트를 남기고자 한다.

thanks to LJS

Posted by 망명객
다음세대 재단에서 주최하는 '2009 비영리 미디어 컨퍼런스 Change On' 트위터 이벤트에 당첨됐습니다. ㅋㅋ @change_on 님이 "하늘의기운이닿았나봅니다"라고 말씀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론 당첨과는 거리가 먼 삶을 살고 있기에, 이번 당첨이 제겐 큰 힘이 되는군요.

참가 신청기간이 조기 종료됨에 따라 황망해하던 제게 참 큰 힘 주셨습니다. @change_on 님 복 받으실 거예요.

참가비 굳었다~!
우할할~~!!!

Posted by 망명객

월동준비 아이템, '스위스 미스 밀크 초콜릿'.
^^; 득템~~~ 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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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명객
이주민 '미누'를 아는 사람이 꽤 늘었다. 그의 이름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장기 체류 이주민에 대한 강제 추방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인지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끝까지 싸우겠다던 미누, 그래서 갑작스런 그의 강제출국 명령이 황망하기만 했다. 모두들 그랬다. 금요일 저녁, 두 통의 문자가 술자리 테이블 위에 놓아둔 내 휴대전화기를 울렸다.

'미누, 금일 저녁 강제출국'

'**씨 단속 걸려서 목동출입국사무소에 있답니다'

한 사람의 이주민이 타의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갔고, 또다른 이주민 역시 타의에 의해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것 같다는 내용이 문자 두 통의 전문이다. 단속 사유이자 추방의 이유가 된 것은 불법체류. 불법과 합법의 경계 사이에 서 인간의 체류 조건을 한정 짓는 것이 가당키나 한 일인가.

보호소의 간판을 단, 교도소나 다름 없는 곳 안에서 전화기를 통해 부른 미누의 편지는 꽤나 많은 이들을 울렸다. 유통기한이 정해진 상품에 자신의 처지를 빗댄 그는 아름다운 품성을 지닌 이였다. 김치에 삼겹살, 소주 한 잔 곁들이고 싶다던 그는 지금 네팔에서 김치와 삼겹살을 먹고 있다.


출처 : 프리미누


그런 미누에게 공로패가 주어진다. 미누만큼 황망해하던 친구들이 이주노동자의 인권 신장과 한국사회의 다양성 확산을 위해 기여한 그의 공로에 대해 작은 감사를 표하는 것이다. 마음까지 보듬지는 못하더라도 작은 감사패 하나가 미누에게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
(이미 한국에서의 공로패 전달 행사는 진행된 후다. 네팔에 가는 친구 편에 다음달 초 미누에게 공로패가 전달될 예정이다.)


미누의 사례는 이슈와 이슈의 타래 속에서 그대로 묻어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 수유너머N이 '이주노동자와 희망의 정치학'을 주제로 이달 24일부터 4주 동안 특별강의를 진행한다. 이달 28일에는 리더를 잃은 스탑크랙다운'이 6주년 기념공연을 펼친다.


<수유너머N 특별강의 '이주노동자와 희망의 정치학'>



1강.(11.24) 한국 사회와 이주노동자 (조원광)

2강.(12. 1) 이주노동자와 환대의 윤리 (최진석)

3강.(12. 8) 이주노동자와 가시성의 정치학 (정정훈)

4강.(12.15) 이주노동자와 다문화주의 (변성찬)


강좌회비: 5만원

시간: 화요일 저녁 7시 30분



<이주노동자밴드 '스탑크랙다운' 6주년 기념 공연>



일시 : 11월28일(토) 오후 6시~10시

장소 : 요기가 갤러리 (3141-2603)   http://yogiga.com

입장료 :  무료




연말을 맞아 불법체류 이주민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 단속 대상인 이주민, 이들을 채용한 업주, 단속의 주체인 출입국관리사무소가 벌이는 숨박꼭질, 그 사이에서 가해자와 피해자를 구분짓는 건 자못 무의미하다.

그 누구도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고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불법이란 딱지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자유로웠으면 좋겠다. 그게 미누에게 전달될 공로패에 담긴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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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명객

11월...

길위에서 : 2009. 11. 9. 20:51
어느덧 11월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달이 11월입니다.
일조량이 떨어지기 때문인지, 11월에는 늘 몸이 아팠습니다.
역시나 올해 11월에도 감기 때문에 고생 좀 했습니다.

감기 핑계로 간만에 푹 쉴 수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도 많고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았습니다.
꺼내지 못할 이야기들이 못내 손가락 끝을 맴돌던 10월 말과 11월 초였습니다.

계절이 오고가고, 그 사이에서 아직 방향을 가늠하지 못하고 있는 게 요즘 제 상태입니다.
언제쯤 철이 들까요?


제가 꺼내고 싶은 이야기를 대신해 타인들의 이야길 대신 꺼내볼까 합니다.
이야기의 발화 주체가 되기보다 경청의 주체가 되는 게 어려운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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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명객
내가 아는 지인들 중 한 번 들으면 절대 그 이름을 잊을 수 없는 이들이 둘 있다. 한 명은 홋까이도 대학 교수인 '현무암' 선배이고, 다른 한 명은 중학교 동창인 한씨 집안 첫째 아들 '한라산'이다. 현무암은 암석 종류고 한라산은 산 이름이며 동시에 제주 한일소주에서 만드는 소주 브랜드명 아니냐고 되묻는 이들이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현무암과 한라산, 지방색이 우러나오는 이름을 지닌 두 사람은 이 세상에 엄연히 존재하는 인물이다.

'화이팅 대디' 보컬 한라산 (사진출처 : 제주의소리)
 
서울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오랜 일본 유학생활 끝에 홋까이도 대학에 자리를 잡은 현무암 선배는 가끔 '미디어오늘' 지면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포스팅 제목으로 올린 오늘의 주인공 한씨 집안 첫째 아들 '한라산' 군이 최근 이런저런 매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가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그룹 '화이팅 대디'가 이달 싱글을 발표하기 때문이다.

처음에 그의 기사를 접했을 땐 동명이인이 아닐까 의심도 했었다. 중학교 졸업 이후 서로 만난 적 없으니, 지면 위에서 접한 친구의 이미지가 그 시절의 까까머리 중학생이 맞을까 의심스러운 게 사실. 그의 꿈이 가수였던가? 사진 속 한라산의 눈매에서 까까머리 중학생 한라산을 얼핏 기억해낸다. 어느덧 시인이 돼 있어야 할 나이, 옛 친구가 가수로 활동하고 있단 사실이 신기할 뿐이다. '한라산', 이 친구와 그 동생은 둘 다 '산'자 돌림이다. 그렇게 기억을 조합하려니, 이 친구 중딩 시절부터 눈매가 록커의 눈매였다. (역시 인간의 기억이란 늘 맥락 속에서 새로이 조합돼 탄생하나 보다. 신빙성은 개뿔~)

학과 동창 녀석 중 한 때 얼굴 없는 가수로 반짝하던 녀석이 있다. 먹고사는 일이 바쁘니 서로 연락을 안 취할 수밖에. 그래도 결혼 할 땐 얼굴에 철판깔고 서로 연락하는 게 이 땅의 인지상정 아니겠는가. 술 취한 상태에서 내 결혼식 축가를 불러주겠다던 약속을 난 아직 기억한다. (여기서 잠깐, 난 내게 유리한 기억은 늘 팩트란 이름으로 포장하곤 한다. ㅋ) 가수란 꿈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친구 한라산. 발표한 앨범 족족 한 장씩 사주며 조용히 응원하는 게 옛 친구에 대한 의리겠지. '화이팅 대디', 내겐 '파이팅 한라산'일세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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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명객
점심시간, 캠퍼스 한 켠에서 뭔가 나눠주는 판촉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얼떨결에 행사요원이 내민 생수 한 병이 내 손에 들리게 됐다.

'ViO 휘오 제주 워터+'

눈 덮인 한라산과 돌하르방의 이미지 위, 외래어의 조합 속에서 '제주(JEJU)'라는 단어가 눈에 띈다.

제조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란 마크가 상품 라벨 위에 선명하다.

'삼다수' 동생이려니 생각했건만, LG생활건강 측에서 상품화한 생수가 '휘오 제주'란다.

아무 생각 없이 한 모금 들이키고 있자니, 호숫물은 그대로 두면 그냥 자연일 뿐이지만, 이를 생수통에 담아 팔면 상품이 된다던 책 구절이 떠올랐다.

삼다수에 이어 이 녀석까지...

한국지리 수업을 제대로 받은 사람들은 제주도의 자연 취락이 바닷가에 생성돼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지표면 위에 소라 껍데기와 같은 동글동글한 등고선들의 집합이 제주도라는 건 한국지리의 단골 시험문제였다. 화산토 지형에 따라 해안가 샘물을 중심으로 자연 취락이 형성됐단 내용 또한 한국지리의 시험문제로 종종 오르곤 했다.

현대인에게 제주도는 관광의 섬이자 휴양지의 이미지가 강하겠지만, 불과 몇십 년 전만 하더라도 가난하고 못사는 동네가 제주도였다. 오죽했으면 왕조시대의 대표적 유배지가 제주도이겠는가. 화산토 지형이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으며, 감귤이 특산 작물로 상품화에 성공한 것도 그리 오랜 이야기가 아니다.

제주 지하수가 상품화에 성공한 건 94년 지방자치제의 재건과 맥을 같이한다. 지하수를 상품으로 팔아 학교 급식비를 충당하겠노라는 공약이 어느 도지사 후보의 입을 통해 나오게 된 것. 그렇게 탄생한 게 '삼다수'였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제조하고 농심이 유통하는 형식으로 삼다수는 국내에서 프리미엄 먹는 샘물의 위치에 올라서게 됐다. 삼다수의 제주 도내 구매가격과 서울 시내에서의 구매 가격 사이에는 꽤 큰 가격 차이가 있다.

제주 시내에 우뚝 서 있는 '칼호텔'이 제주 지하수 개발의 1호였다. 한진 사장이 매일 칼호텔에서 길어올린 지하수를 공수받아 마신다는 등의 풍문을 어린 시절에 듣고 자랐다. 대한항공 기내 공급 먹는샘물도 제주 지하수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문제는 먹는샘물 개발이나 그 상품화가 아니다. 지하수도 한정된 자원이란 사실이 문제점이다. 감귤 이후 특화 작물을 개발하고자 하는 제주 농어민의 의지는 '바나나'와 '파인애플'에 이어 '광어양식'으로 이어졌다. 문제는 시설 작물의 경우 필히 지하수를 뽑아 올려야 한다는 점이다. 바나나와 파인애플 농장이 성행하면서 도내 곳곳에 지하수 개발이 이어졌다. 뭐, 내 주변 친척들도 바나나와 파인애플에 이어 광어양식까지 열심히들 하셨다.

주로 해안가에서 이뤄진 지하수 개발의 경우, 지하수 압력이 높지 않아 해수가 유입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염분이 들어간 지하수는 농업용수로써 쓸 수 없다.

무분별한 지하수 개발을 염려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섬 생활은 물과의 싸움이기 때문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하수를 이용해야 하는 각종 시설작물들이 사양길로 접어들었다. 각종 특화 작물들을 개발하고는 있지만, 옛 제주처럼 모두가 바나나 농사를 짓고 모두가 파인애플을 길러내던 시절이 아니란 이야기다.

철저한 데이터로 무장(?)한 개발공사가 진행하고 있으니 그냥 믿어야 하는 걸까. 그냥 믿어도 되겠지. 재정 자립도 낮은 동네가 살 길은 오로지 개발 아니겠는가. 논농사에 적합하지 않은 화산토 지형이 먹는샘물에 적당한 지하수를 남겨주셨으니, 하늘은 늘 공평한 법이다. 그렇게 공평한 하늘의 뜻이 부디 제주땅에 사는 지역민들에게 골고루 뿌려지길 기대한다. 그게 진정한 하늘의 뜻이니까.

난 삼다수가 비싸서 봉평샘물 사거나 아리수(수돗물) 끓여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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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망명객

내 미래?

길위에서 : 2009. 10. 21. 16:07

오늘 트위터에는 미래 사진 놀이하는 분들이 많군요. 그래서 저도 제 닉네임을 쳐봤더니... 두둥~ 변태스럽게 실실 웃으며 상대 여성을 바라보고 있는 털복숭이 원숭이 같은 사진이 나오는군요. OTL....

http://kr.miraino.jp
Posted by 망명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