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이주민들과 함께 동강으로 래프팅 다녀왔습니다.
(사)여성노동법률센터가 주최 성동외국인근로자센터가 공동주관하고 서울시가 후원한 '외국인근로자 문화체험 행사 2009 신나는 래프팅' 행사였죠. 아침 8시45분에 성동구청 앞을 출발해 다시 성동구청으로 돌아온 시간이 밤 9시30분이었습니다.
휴일과 휴가철을 맞아 영동고속도로는 말 그대로 주차장을 방불케 하더군요.
고속도로와 국도를 적절히 이용하는 훌륭한 기사님을 둔 덕분에 이번 행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지난 학기 저의 반 학생이던 미스키(인도네시안) 씨가 조만간 고국으로 돌아갑니다.
그에게도 이번 행사가 한국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겠죠.
동강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광이 그의 기억 속에서 평생토록 빛나길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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