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넘어 재현된 사색당파의 대립 (시사인, 15호, 2007.12.24)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문과 방송. 정기적으로 세상의 빛을 보는 각종 주간지와 월간지. 컴퓨터만 열면 주구당창 클릭을 기다리는 무수한 포스팅들. 책장 옆에서 읽어달라 아우성치는 각종 서적들. 책상 위에서 잠자고 있는 논문들. 자고로 읽을 게 넘치는 세상이다. 이런 자료들을 매일 접하며 내 몸이 익히는 읽기는 점점 관성화되어 간다.
이런 글줄 난립의 세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탁월한 글귀란 내용과 함께 웃음을 주는 글귀들이다. 물론 웃음도 다종다양하나 '하하'하고 웃는 웃음보다 '낄낄'거리며 웃는 웃음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글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정기구독자까지는 아니지만 매주 지하철 가판대에서 시사인을 사보는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편집국장의 편지'와 '시사 신조어'다. 지하철 이동의 지루한 시간을 '낄낄'대며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근 3개월 동안 가장 탁월하다 생각했던 글 하나를 링크 걸어둔다. 책장 한 켠에 시사인 창간호부터 금주 24호까지 몽땅 쌓여 있지만 요즘들어 심각해진 알콜성 청년치매증세로 다시 저 글을 찾아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참, '낄낄'거리며 웃을 거리들은 조금은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 웃다가도 술 한잔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해지며 일개 소시민을 돌연 웅변가로 돌변시키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닌 글들이기 때문이다.
매일 쏟아져 나오는 신문과 방송. 정기적으로 세상의 빛을 보는 각종 주간지와 월간지. 컴퓨터만 열면 주구당창 클릭을 기다리는 무수한 포스팅들. 책장 옆에서 읽어달라 아우성치는 각종 서적들. 책상 위에서 잠자고 있는 논문들. 자고로 읽을 게 넘치는 세상이다. 이런 자료들을 매일 접하며 내 몸이 익히는 읽기는 점점 관성화되어 간다.
이런 글줄 난립의 세상 속에서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탁월한 글귀란 내용과 함께 웃음을 주는 글귀들이다. 물론 웃음도 다종다양하나 '하하'하고 웃는 웃음보다 '낄낄'거리며 웃는 웃음에 익숙해진 나로서는 '낄낄'거리며 웃을 수 있는 글에 더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다.
정기구독자까지는 아니지만 매주 지하철 가판대에서 시사인을 사보는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편집국장의 편지'와 '시사 신조어'다. 지하철 이동의 지루한 시간을 '낄낄'대며 견딜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중 근 3개월 동안 가장 탁월하다 생각했던 글 하나를 링크 걸어둔다. 책장 한 켠에 시사인 창간호부터 금주 24호까지 몽땅 쌓여 있지만 요즘들어 심각해진 알콜성 청년치매증세로 다시 저 글을 찾아낼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참, '낄낄'거리며 웃을 거리들은 조금은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 웃다가도 술 한잔 들어가면 가슴이 답답해지며 일개 소시민을 돌연 웅변가로 돌변시키는 알 수 없는 힘을 지닌 글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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