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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12.02 편지... by 망명객
  3. 2004.11.30 귤 by 망명객
  4. 2004.11.02 041029 집에서 올라온 소포... by 망명객
  5. 2004.10.22 9.30 짐... by 망명객
  6. 2004.10.22 자물통 by 망명객
  7. 2004.10.17 졸업사진... by 망명객
  8. 2004.10.17 바닥에 드러눕다. (040826) by 망명객
  9. 2004.10.17 동대문 지나가다~ (040823) by 망명객

미몹다운... - 머그컵의 용도

이미지 잡담 : 2006. 7. 21. 14:28

원고 마감과 관련해 밤새 뜬 눈으로 지새운 후, 어제 못 먹은 삼계탕을 점심으로 포식한 배를 두들기며, 감겨오는 눈꺼풀을 달랠 요량으로 커피 한잔과 산울림의 '비디오만 보았지'를 반복 재생시켜두고 블로그 세상을 떠돌다가 미디어 몹에서 연 베타블로그 사이트인 '오픈 블로그' 홍보용 머그컵 광고 포스팅을 보며 가히 상태 불량의 웃음을 날려봅니다.



 

역시 압권은 마지막 사진인 '소주를 언더락으로 마시고 싶을 때!

담배꽂이도 마음에 들지만 상당한 금전적 압박과 함께, 자칫 무의식적으로 담배꽂이를 재떨이로 사용하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잖아요.
 
야근에 상태불량. 들어와야 할 원고는 들어오지 않고 보내줘야 할 곳에서는 자료집 내놓으라고 아우성일테고~
 
소주를 언더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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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이미지 잡담 : 2004. 12. 2. 19:03

먼 이국에서 온 편지.

메신저도 전화통화도 아니기에 더욱 애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답장은 언제 쓰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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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

이미지 잡담 : 2004. 11. 30. 15:31


어느덧 귤의 계절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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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029 집에서 올라온 소포...

이미지 잡담 : 2004. 11. 2. 18:36


집에서 '특급우편' 스티커가 붙은 소포를 보내왔다.
내용물은 반찬~

이렇게 자취생은 오늘도 생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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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 짐...

이미지 잡담 : 2004. 10. 22. 20:22
언젠가부터 짐을 싸고 부치는 행위에 너무나 익숙해졌습니다.


익숙하다고 해서 기분까지 좋다는 건 아닙니다.
이제는 조금 피곤하다는 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97년, 라면박스 두 개로 시작한 서울생활이 00년 입대시에는 귤박스 서른 개로 정리해야 했습니다.

사람이 살아간다는 게 자질구레한 물건들이 주변에 늘어나는 것이라지만,
잦은 이사와 이동은 늘 사람을 피곤하게 만듭니다.

책은 고르고 골라 박스 한 개 반을 채웠습니다. 나머지 한개 반의 박스는 겨울옷으로...

추석 귀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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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물통

이미지 잡담 : 2004. 10. 22. 20:20

6년, 3년, 3년, 4년...

대강 눈치 챘겠지만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교육제도 연수이다.
뭐... 맨 끝 4년은 개인적인 옵션이다. 5년 또는 6년... 혹 7, 8년이 될 수도 있다.

교육을 통해 우리는 자물통이 되어간다.
자기 검열 기재로의 교육.

그렇게 우리는 나이를 먹을 수록
자기를 단속하고 가두어간다.


날 열어줄 수 있는 사람~
나를 위해 자신을 열어줄 수 있는 사람~

우리는 그런 사람을 친구 혹 동지라 부르겠지...


- 9.4 창경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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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사진...

이미지 잡담 : 2004. 10. 17. 21:58

지난달 23일, 졸업사진 촬영이 있었다.
막상 졸업은 내년 8월 예정이지만 졸업사진을 찍는 기분은 기졸업자나 마찬가지다.

오랜만에 수동카메라를 빌려 비싼 슬라이드 필름을 장전하고~
같이 졸업하는 친구들과 후배들을 필름에 담는다.

이 사진은 아마 동진이가 찍어준 듯...

슬라이드 필름을 디카로 찍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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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드러눕다. (040826)

이미지 잡담 : 2004. 10. 17. 19:34

세상이 어지러울 땐 바닥에 눕고 싶어진다.
항상 두 발 아래 펼쳐져 있는 그 바닥말이다.


늦은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 성수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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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지나가다~ (040823)

이미지 잡담 : 2004. 10. 17. 19:32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열두시가 되면은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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