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가 '유죄'면 우리도 유죄" (미디어오늘, 20060804)

대선자금 관련 X파일이 터진 후 1년 정도의 시간이 흘렀다. 사건의 당사자였던 재벌은 시사저널 사태에서 볼 수 있듯 직·간접적 방법을 통해 여론의 흐름을 좌우하려 하고 있고, 고질적인 정경유착과 추악한 언론인의 적나라한 뒷거래 현장을 세상에 까발린 기자에게는 실형이 선고되었다.

 

X파일, 옳고 그름보다도 저열한 욕망과 굳은 신념의 대립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싸움이 사뭇 비장하게 느껴지는 건?



Posted by 망명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