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의방송 4주년 기념 후원의밤
다문화사회 :
2009. 4. 13. 17:37
이주노동자의방송(MWTV)가 4주년 기념 '후원의밤'을 갖는다.
이주노동자의방송 4주년 기념 후원의밤
Migrant Worker Television Fourth Anniversary Party
주최 : 이주노동자의방송 MWTV
후원 : 용인외고 HAFS ANGELS, 수유+너머, 버마액션, 외노협
일시 : 토요일 2009.4.25 6:00~11:00
장소 : 남영역 건너편 슘(Z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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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과잉의 시대다. 문화다양성을 넘어, 누구나 떠들고 있는 다문화에 대해 우리는 과연 충분한 성찰의 시간을 가져봤던가. 100만 외국인 시대를 맞이했지만, 제대로 된 에스닉 미디어 하나 없는 게 우리 다문화의 현실이다. 그나마 존재하는 RTV나 다문화방송 채널이 유료채널이란 점도 명확한 한계점이다. 미디어가 매스를 지향할지언정 그 뿌리는 커뮤니티에 둬야 한다. 그런 면에서 웹은 가능성과 한계성이란 양가적 공간이다.
MSO를 중심으로 다문화방송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방송자본이 다문화방송이 지닌 상품성에 눈을 뜬 것이다. 정책적으론 영어FM을 다문화방송으로 포장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주민들의 고국에서 들여온 프로그램이 다문화 프로그램이 될 순 없다. 영어가 만국 공통어란 인식도 지배 담론의 또다른 변주일 뿐이다.
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해야 하듯, 다시 공동체를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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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O를 중심으로 다문화방송에 눈을 돌리고 있다. 방송자본이 다문화방송이 지닌 상품성에 눈을 뜬 것이다. 정책적으론 영어FM을 다문화방송으로 포장하려는 듯한 움직임을 보인다. 이주민들의 고국에서 들여온 프로그램이 다문화 프로그램이 될 순 없다. 영어가 만국 공통어란 인식도 지배 담론의 또다른 변주일 뿐이다.
다시 민주주의를 이야기해야 하듯, 다시 공동체를 돌아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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