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6일, 성동외국인노동자센터에서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방글라데시, 몽골, 중국, 베트남, 한국 5개국 음식 판매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만추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자국의 음식을 선보이는 자리라 각국의 외국인노동자들은 즐거움으로 가득했다.
대낮부터 더덕막걸리에 취해있던 컴퓨터교실 자원봉사자 장 모 씨(29·관악구 신림동 거주)는 자취방에 쌀이 떨어졌다며 행사장 곳곳을 기웃거려 각국 음식을 얻어먹기 바쁜 모습이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방글라데시 빈민아동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Posted by 망명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