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은 느긋하게 사는 게 지금 현재의 내 소원이다.
시간에 쫓기지 않는 것.
쫓기는 삶 속에선 쉬이 내 입 속의 가시가 꿈틀거린다.
그럴 때마다 늘 어머니 말씀을 되뇌인다.
내 탓이려니...
내 탓이려니...
서랍 깊숙이 넣어두었던 독한 중국산 담배를 한대 물고 곰곰히 생각해본다.
어느 후배의 지적처럼 정말 나이 먹더니 유해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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