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살다 보니 추석 선물을 받는 날도 있더라.
치약비누샴푸 세트와 양말 세트, CGV 관람권이 추석 선물인 걸 보면, 주변 지인들이 잘 씻고 잘 입고 잘 보며 돌아다니란 이야길 내게 해주는 것 같다.
받은 선물은 있으나 보낼 선물은 없다. 내가 앞가림 할 그날 오늘의 고마움을 큰 한 방으로 갚겠다는 다짐만 되새길 뿐. 오늘의 다짐을 잊지 않기 위해 이렇게 포스팅을 남긴다.
가장 마음에 드는 선물? 이 모든 선물이 내 마음에 쏙 든다.
늙은 자취생은 그렇다.
thanks to C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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