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사태와 정치...
똥침 :
2010. 3. 30. 14:09
문민정부 탄생 시절 수많은 학생 운동권 출신 인사들이 정치계로 입문했었죠. 새로운 정치를 일궈내겠다는 그들의 신념과 새로운 이미지를 찾던 기존 정당의 이해관계가 서로 맞아 떨어진 현상이었습니다. 97년 대선 이후 대한민국 정치계에 새로운 화두가 제기됩니다. 바로 병역 문제였죠. 그래도 그간 병역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웠던 이들이 386 출신을 비롯한 소위 운동권계 인사들이었습니다.
천안함 사고에 대한 해군 측의 대응 태도와 국가의 사태 수습 체계가 매우 미흡해 보이는 게 사실입니다. 그 과정에서 국민들의 화살은 정치권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일련의 사태 속에서 다시 병역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는 걸 느끼는 건 저 혼자만은 아닐 겁니다.
부디 천안함 사고현장에서 미증유의 기적이 탄생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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