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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06 2009년 1월 3일, 오늘 하루는... by 망명객
  2. 2009.01.02 2009년 올해는 by 망명객
  • 새해를 희망하기 위해 오랜만에 이발을 했다. 덥수룩히 덮여 있던 머리카락을 짧게 자른 것이다. 오랜만에 바깥 공기에 닿은 뒷목이 서늘하다. 양 귀는 서늘하다 못해 얼어버린다. 겨울이다.(새해, 희망, 이발, )2009-01-03 14:24:37

이 글은 망명객님의 2009년 1월 3일의 미투데이 내용입니다.

Posted by 망명객

2009년 올해는

길위에서 : 2009. 1. 2. 01:03
2008년은 일에 일이 겹쳐 돌아간 한 해였습니다.
늘 책상 위에는 서류 위에 또다른 서류가 어지러이 돌아다녔고,
노트에는 수업과 업무, 각종 잡다한 메모가 가득했습니다.
갑자기 누군가 돌아가셨기에 뛰어나가야 했고
충분히 생각할 겨를도 없이 또다른 일에 뛰어들어야 했습니다.
덕분에 누군가에겐 정말 불성실한 사람이 되었고
누군가에게는 고마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2009년 올해는 개인적으로 정리하는 한 해가 되길 빕니다.
여기저기 흩어져 있던 물건들도 정리하고
새해 첫날부터 깔끔히 방 청소도 단행했습니다.

개인적으론 선택과 집중이란 단어에 몰입하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삶이란 배움의 연속이지만 공인된 과정 하나를 마쳐야 하고,
또다시 생활인이 돼야 합니다.
(물론 지금도 생활인이긴 합니다만...)

흡연량과 음주 횟수를 줄이는 것에 비례해 독서량이 늘길 기대하고
가끔은 운동장을 뛸 수 있길 희망합니다.

새해가 밝았기에 남들처럼 새해 소망 하나 끼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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