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개월 만에 고향 집에 내려왔습니다.
지난 번 귀향이 일 때문에 잠시 들른 것이었기에 정확히는 근 1년 만에 내려온 고향입니다.
고향에서 한 일주일 머물 예정입니다.
자체 휴가인 셈이죠.
섬에서 중앙아시아를 읽어볼 생각입니다.
지난 추석연휴 때 읽어보라며 교수님께서 빌려주신 '그레이트 게임'을 이번 설 연휴기간에 완독할 생각이거든요.
페이지 수의 압박만큼이나 무게도 만만치 않은 녀석입니다.
일주일 동안 무작정 놀기만 하는 건 아닙니다.
설 연휴라고 주마다 실시하는 마감 작업을 쉬는 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일단 고향에 내려오니 좋긴 좋네요.
꼬랑지 - 생일 축하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