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촛불 달기 사이트
본 블로그 주인장 사진에 담긴 왕따 인형에게 촛불을 쥐어주고 싶었다.
꼴같지 않은 인간이 선배랍시고 내 영혼을 운운한다. 울컥하는 마음에 책을 덮고 광화문으로 달려가고 싶었다. 오랜만에 거리의 목소리를 듣고 싶었다.
그러나 블로그에 작은 촛불 하나 밝힐 수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
촛불배너를 달고 보니 왕따 인형의 엉덩이가 꽤나 뜨거워질 것 같다. 당분간은 그 뜨거움이 지속될텐데. 저 녀석 가출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광화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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